캐릭터들 간의 간단한 썰, 캐릭터 개인의 간단한 썰 등등 자유롭게 작성해도 되는 공간입니다!
작성할 때 누가 작성했는지만 알 수 있도록 닉네임, 혹은 캐릭터 이름 기입 부탁드려용~
어릴 적 집에서 잘 나오지 않는 레베카를 라파엘이 나무 위로 데리고 올라간 적이 있다.
뒤늦게 알게 된 벤틀리는 위험한 일을 한 라파엘을 크게 혼냈고
레베카는 한동안 라파엘이 보이면 도망가거나 벤틀리 뒤에 숨었다.
소심하게…노려 보면서…..

아이들이 몇 없는 작은 마을을 떠나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안락함? 같은 것도 느끼고 있다.
사람을 기피해 미용실에 안 가는 레베카를 위해 벤틀리가 주기적으로 머리카락을 다듬어 준다.
늘 괜찮다고 사양하면서도 막상 잘라 주면 우물쭈물하다가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고맙다고 인사한다.
레베카는 어릴 때도 지금 성격 그대로 낯을 많이 가렸다. 대신 덜 음습하고… 조금 더 밝은 느낌?
종종 누군가의 뒤에 숨는 게 버릇인데… 그건 자라서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.

레베카는 근처 소도시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나, 크게 따돌림(괴롭힘)을 당하고 휴학을 하게 되었다. 이 기간에는 사람을 만나는 걸 두려워해 소꿉친구들의 연락도 받지 않고,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.
첫만남
벤틀리
주변 사람들 건너건너서 레베카에 대한 소문을 듣고 ‘헤에~ 어떤 아이일까? 궁금하다. 귀여우려나?’ 하는 생각과 함께 레베카를 만나러 찾아갔다.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벤틀리를 보고 레베카는 기겁하며 숨고 도망다녔으나 벤틀리는 더 호기심이 생겨서 어떻게든 친해지기 위해 계속 찾아갔다.
하지만 꾸준히 친절하게 잘해 주는 벤틀리의 모습에 레베카는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(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것에는 아직도 가끔은 익숙해지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) 이제는 의지되는 오빠로 느끼는지 꽤 잘 따른다.